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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알려주는 신장 살리는 생활습관 7가지 "이것만 안해도 됩니다"

  • 4일 전
  • 3분 분량

대부분 모르는 우리 몸에서 신장이 하는 역할

우리 몸에서 가장 바쁘게 일하는 장기 중 하나가 바로 신장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신장을 단순히 "소변을 만드는 장기" 정도로 생각합니다.

사실 신장은 훨씬 다양한 일을 합니다.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 소변으로 배출하고, 몸속 수분과 나트륨·칼륨 같은 전해질의 균형을 조절합니다.

또한 혈압 조절에 관여하고 적혈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에리스로포이에틴이라는 호르몬을 생성하며 뼈 건강과 관련된 비타민D 대사에도 관여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장이지만 문제가 생겨도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 신장 관리가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신장 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

나이가 들면서 신장의 여과 기능은 자연스럽게 변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이 더해지면 신장에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혈압과 혈당이 오랫동안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신장의 작은 혈관과 사구체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 신장이 나빠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지금부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신장 관리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신장 아끼는 생활습관 1

짜게 먹는 습관부터 줄이세요

첫 번째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식습관에서는 국, 찌개, 라면, 짬뽕, 우동 등 국물이 많은 음식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문제는 국물에 나트륨이 많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국물 요리를 먹을 때는 국물을 모두 마시기보다 건더기 위주로 먹는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젓갈이나 햄, 소시지 같은 가공식품도 지나치게 자주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 관리의 기본은 지나치게 짜게 먹지 않는 것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신장 아끼는 생활습관 2

혈압과 혈당을 꾸준히 확인하세요

두 번째는 혈압과 혈당 관리입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신장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위험 요인입니다.

혈압이 오랫동안 높게 유지되면 신장의 미세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고, 높은 혈당 역시 신장의 여과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혈압을 측정하고 건강검진을 통해 혈당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이미 고혈압이나 당뇨병 진단을 받은 분이라면 처방받은 치료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장 아끼는 생활습관 3

물은 적당하게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 번째는 수분 섭취입니다.

물을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물을 많이 마실수록 신장이 건강해진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건강한 사람에게 필요한 수분량은 활동량, 날씨, 음식 섭취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신장 기능이 많이 떨어졌거나 심장질환으로 수분 제한이 필요한 경우에는 물을 과도하게 마시면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춰 적절하게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장 아끼는 생활습관 4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세요

네 번째는 운동입니다.

운동이 신장을 직접적으로 "치료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혈압, 혈당, 체중 등 신장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와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부터 시작해보세요.

하루에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움직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을 하기보다는 자신의 체력에 맞춰 운동량을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 아끼는 생활습관 5

진통제를 습관처럼 먹지 마세요

다섯 번째는 약물 복용에 주의하는 것입니다.

두통이나 허리 통증이 있을 때 진통제를 쉽게 복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는 특정 상황에서 신장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탈수 상태이거나 기존에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 고령자 등은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해야 한다면 의료진이나 약사와 상담해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복용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 아끼는 생활습관 6

담배와 과도한 음주는 줄이세요

여섯 번째는 금연과 절주입니다.

담배는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혈관 건강은 신장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 역시 탈수나 혈압 상승 등 여러 건강 문제와 연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장을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서는 금연하고 음주는 가능한 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건강검진에서 혈압이나 혈당에 이상이 발견됐다면 생활습관을 더욱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장 아끼는 생활습관 7

정기적으로 신장 상태를 확인하세요

마지막 일곱 번째는 검사입니다.

사실 이것이 가장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신장질환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검진이나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해 신장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에서는 크레아티닌과 eGFR 등을 확인하고, 소변검사에서는 단백뇨나 혈뇨 등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거나 신장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자신의 위험도에 맞춰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 아끼려면 이것만큼은 기억하세요

오늘 이야기한 신장 관리 방법을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첫째, 짜게 먹지 않기.

둘째, 혈압과 혈당 관리하기.

셋째, 물은 자신의 상태에 맞게 적당히 마시기.

넷째,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다섯째, 진통제와 각종 약물을 무분별하게 복용하지 않기.

여섯째, 금연하고 과도한 음주 피하기.

일곱째, 정기적으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받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장이 아프다는 신호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 것입니다.

신장은 상당히 기능이 떨어질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소변이 잘 나오니까 괜찮겠지."

"몸이 붓지 않으니까 문제없겠지."

이렇게 생각하기보다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현재 신장 상태를 확인해보세요.

신장 관리는 특별한 비법보다 매일 반복하는 작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오늘부터 국물 조금 덜 먹기, 혈압 한 번 확인하기, 20~30분 걷기처럼 실천할 수 있는 것 하나부터 시작해보세요.

건강한 신장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리 알고, 미리 관리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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